스티븐 제라드 레인저스 감독이 위르겐 클롭 리버풀 사령탑의 말에 깜짝 놀랐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26일(한국시각) '제라드는 클롭이 자신을 후임으로 꼽을 것을 듣고 매우 놀랐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상황은 이렇다. 클롭 감독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만약 리버풀이 내일 나를 해고한다면 후임으로 제라드를 데리고 올 것이다. 내게 누구를 데려와야 하는지 묻는다면 그 역시 제라드라고 말하겠다. 나는 틈이 날 때마다 그를 돕고 싶다. 나는 언제나 리버풀에 내 모든 것을 내줄 수 있다"고 말했다.
클롭 감독이 제라드를 후임으로 꼽은 이유는 명확하다. 제라드가 리버풀에서 쌓은 커리어 때문이다. 리버풀 유스 출신인 제라드는 리버풀의 황금시기를 이끌었다. 2004~200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우승컵도 들어 올렸다. 은퇴 후에도 리버풀 유소년 팀을 지도하는 등 줄곧 리버풀과 함께했다.
제라드는 매우 놀란 모습이었다. 그는 "너무 놀랐다. 그의 말을 정말 주의 깊게 읽었다. 클롭이 '내일 해고를 당하면'이라고 했다. 클롭은 내일 해고되지 않는다. 나는 그가 해고당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는 정말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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