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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진은 2014 신인 드래프트 6라운드 60순위로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이듬해 KT 위즈로 팀을 옮겼고, 상무를 거쳐 지난해부터 KIA에서 활약 중이다. 올 시즌 KIA에서 133경기를 뛰면서 주전으로 본격 도약했다. 데뷔 6년차 '중고 신인'으로 프로 초년생을 뜻하는 '신인'의 의미가 와닿지 않는다는 평가도 있다. 그러나 이창진은 올 시즌 가을야구와 멀어진 KIA의 수확으로 평가될 정도로 좋은 기량과 성실함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이창진이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기 시작한 것도 그의 활약을 지켜본 팬들이 중심이 된 이후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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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진은 롯데전에서 팀의 마지막 원정길 승리를 장식하는 호쾌한 투런포로 박 대행의 응원에 화답했다. 1회초 1사 1루에서 롯데 선발 투수 브룩스 레일리가 초구로 뿌린 145㎞ 직구를 그대로 걷어올려 큼지막한 좌월 투런포로 연결했다. 이 홈런으로 리드를 잡은 KIA는 2회 1점을 더 보태 1점을 뽑는데 그친 롯데를 3대1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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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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