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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조병규는 미용실 사장님을 도와 일을 했다. 싹싹한 조병규의 모습에 사장님은 나이를 물었고, 스물네 살이라는 말에 "딸 사진을 가리키며 우리 딸은 스물다섯, 스물셋이다. 딱 중간이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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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조병규의 말에도 다른 할머니들은 "내뿌리고(?) 딸 만나"라고 짓궂게 농담했고, 조병규는 "어떻게 내뿌리냐"며 넉살 좋게 웃었다. 향자 할머니도 "정이 들었는데 어떻게 내뿌리냐"며 조병규의 편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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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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