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KT 위즈 고졸 신인 투수 손동현(18)이 피날레 등판에서 희망을 던졌다.
손동현은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최종전에 선발 등판, 3이닝 동안 61구를 던지며 2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힘있는 공을 변화구와 섞어 던지며 인상적인 피칭을 했다.
1회초 1사 후 이학주를 볼넷 출루시켰지만 중심타자 구자욱 러프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초는 첫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1사 후 윌리엄슨과 이성규를 잇달아 삼진 처리했다.
1-0으로 앞선 3회초 첫 고비를 맞았다. 최영진과 김도환에게 연속 안타와 박해민 볼넷으로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중심타자로 이어지는 타선. 하지만 2001년생 새내기는 씩씩한 몸쪽 승부로 이학주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고 구자욱을 초구에 파울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러프도 땅볼 유도하고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손동현은 1-0으로 앞선 4회초부터 김민수로 교체됐다. 이로써 손동현은 프로 데뷔 첫 시즌을 34경기 2승3패, 5홀드 평균자책점 4.75의 성적으로 마쳤다.
인상적인 피칭으로 내년 시즌 선발 요원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주. 데뷔 첫 시즌 피날레 등판에서 짧지만 인상적인 모습으로 홈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수원=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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