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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종국은 "뭘 또 찍어"라며 만나자마자 유세윤에게 화를 냈다. 얼마 전 발표한 '터브이'의 노래 '빠지러'의 뮤직 비디오의 추가 촬영을 하기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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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탁재훈은 "10월 5일에 너 공연 있지? 나도 있다. 난 한 명이 없다. 나만 혼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좋은 생각이 있는데, 네가 제작을 했으니까 네가 좀 해라. 좀 해줘"라며 "군산까지 짬뽕 먹으러 왔는데, 그거 하나 못 해주냐"면서 욕을 해 웃음을 안겼다. 우여곡절 끝에 협상이 끝나고 특허 받은 콩나물 짬뽕이 나왔다. 탁재훈은 "이런 비주얼은 처음 본다"면서 맛을 봤고, 이내 "시원하다"면서 먹방을 시작했다.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하는 맛에 이상민도 폭풍 먹방을 시작했다.다음 코스는 서울이 아닌 포항이었다. 이번에는 홍게 짬뽕이었다. 이에 탁재훈은 "내가 너한테 빚진 거 있니?"라며 당황했다.
이날 박수홍은 친구들을 이끌고 머드 온천으로 향했다. 산속에 위치한 넓은 야외 온천이었다.
어른들과 아이들은 바로 머드를 꼼꼼하게 바른 뒤 온천으로 향했다. 그때 이동우의 딸은 아빠의 얼굴을 ?M아주는 등 아빠를 챙겼다. 김경식의 아들 효우도 아빠의 얼굴을 닦아줬다. 이에 박수홍은 김경식의 첫째 아들에게 "우리도 서로 닦아 줄까?"라고 했지만, 바로 거절당했다. 박수홍은 홀로 얼굴을 닦았고, 이를 본 엄마는 "우리 아들은 닦아 줄 사람이 없다"며 안타까워 했다.
온천을 마치고 수홍 투어가 향한 곳은 스노쿨링이었다. 이어 배를 타고 스노쿨링 장소로 향했다. 지우는 "섬이 한 서너 개 보인다"면서 아빠의 눈이 되어줬다. 이에 이동우는 "아빠 앞에 펼쳐진 세상이 너무 아름답지만, 지우가 설명 해주는 세상이 아빠 머릿 속에서 훨씬 더 아름다울 수 있어"라고 말했다.
40여 분을 달려 천연 스노쿨링 포인트에 도착했다. 이후 "육지보다 바다가 편하다"는 이동우는 지우의 손을 꼭 잡고 바닷 속 세상을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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