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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을 맡은 김 PD는 "원작 웹툰을 재미있게 보고 드라마화했다. 16부작을 채우기 위해 좀 짧아서 드라마판의 설정을 많이 추가했다. 인물도 10명 이상 추가했다. 16부작 미니시리즈로 이야기가 꽉 차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웹툰의 확장판이자 인물의 전사 등을 많이 넣었다"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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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그는 "'녹두전'은 조금은 색다른 광해를 보여준다. 청춘들과의 만남에서 매력있고 잘 어울리는 유연한 왕이다. 매력적인 중년의 아저씨왕이다"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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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윤은 출중한 외모에 비상한 머리, 타고난 체력을 타고난 상남자 전녹두 역을 맡았다. 전녹두는 불명의 무사들에게 습격을 받고 과부촌으로 탈출하게되는 인물이다. 장동윤은 "외모적인 부분은 살빼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분장팀에서 많이 애를 써주셨다"면서도 "차별점은 목소리라고 생각했다. 차이가 있어야하지만 하이톤으로 희화화되면 안되기 때문에 상의를 많이 하고 준비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녹두전'은 휴지기를 갖는 KBS2 월화극의 마지막 작품이다. 김 PD는 "월화극이 휴지기를 갖는다는 것이 충격이었다. 올해의 마지막이라는 것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우리 드라마가 잘돼서 드라마가 휴지기 없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의 바람처럼 '녹두전'이 KBS2 월화극 부활의 단초가 될 수 있을까.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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