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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우가 연기한 미란의 남자친구 병심은 심리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현란한 말솜씨와 귀여운 외모로 미란 외 다른 여자들과도 알콩달콩한 시간을 가지며 미란의 마음을 심란하게 만들었다. 실험에 참가하게 된 미란이 미국유학 핑계를 대고 갑자기 사라지자 병심은 자신의 탓이라며 자책하기도 했다. 차선우는 이런 병심을 자신만의 귀여운 매력에 코믹함까지 더해 완벽하게 표현했다. 실제로 차선우는 군입대 전날까지 '날 녹여주오' 촬영에 임하며 열정을 쏟았고, 이러한 노력은 화면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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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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