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권상우가 '신의 한 수2'를 향한 남다른 마음과 각오를 전했다.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영화 '신의 한 수: 귀수 편'편'(리건 감독, ㈜메이스엔터테인먼트·㈜아지트필름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허성태, 우도환, 원현준, 리건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권상우는 "영화를 하고 싶고 영화에 대한 목마름이 많았던 시기에, 공백기가 좀 있었다. 그리고 제가 코미디 영화를 좀 많이 했다. 액션도 하고 다양한 영화를 하고 싶었는데 어떤 흐름을 타다보니까 액션이나 남자다운 영화를 할 기회가 많이 없었다"며 "그러던 와중에 감독님께서 이 영화를 함께 하자고 레퍼런스 영상을 주셨다. 그때 너무나 감격스러웠고 정말 너무 하고 싶었다. 장르적으로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거다"고 말을 전했다.
이어 그는 " 물론 제가 그동안 다른 영화도 열심히 했지만, 그 보다 뭔가 다른 걸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또 귀수 역으로서 극강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정말 몸 관리도 열심히 하고 체중관리도 처음 해봤다"며 "액션 찍을 때도 진짜 열심히 했다. 캐릭터상 감정의 기복이 큰 인물이 아니었기 때문에 연기할 때 고민도 많이 하고 내적갈등도 컸다. 관객분들이 '권상우가 코미디 연기도 잘하는데 역시 액션하면 권상우다, 권상우의 액션 영화는 앞으로 10년은 믿고 봐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의 한 수: 귀수 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권상우 분)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영화다. 내기 바둑이라는 색다른 소재로 2014년 개봉해 356만 관객을 동원하며 호평을 받았던 정우성 주연의 '신의 한 수'(조범구 감독)의 15년 전 이야기를 다룬 스핀오프.
2017년 10회 서울 세계 단편 영화제 금상 수상하며 연출력을 인정받았던 리건 감독의 첫 번째 장편 영화 연출작이다. 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허성태, 우도환 등이 출연한다. 2019년 11월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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