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올겨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게 될 LA 다저스 선발투수 류현진(32)의 LA 에인절스행 가능성이 또 제기됐다.
류현진은 올 시즌을 끝으로 지난 일곱 시즌간 몸담은 다저스와의 계약이 종료된다. 물론 류현진이 다저스에 잔류할 수도 있지만, 메이저리그 팀들은 올 시즌 사이영상 후보로 올라선 그를 두고 치열한 영입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이 중에서도 LA 에인절스는 꾸준히 류현진의 행선지 후보로 거론된 팀 중 하나다. 에이절스를 72승 90패로 부진한 채 올 시즌을 마친 뒤, 최근 브래드 아스머스 감독을 1년 만에 경질했다. 에인절스는 지난겨울 맷 하비, 트레버 케이힐과 1년 단기 계약을 맺으며 마운드를 보강을 기대했으나 이는 성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2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지금 에이절스는 새로운 감독 선임보다는 좋은 선수를 영입하는 게 더 중요하다. 이는 경질 위기에 직면한 빌리 에플러 에인절스 단장이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포브스는 이어 "에플러 단장이 경질을 피하려면 큰 투자가 필요하다"며, "게릿 콜, 또는 류현진 영입에 박차를 가할(push hard) 수도 있다. 에인절스는 디비전 우승이나 최소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노릴 팀을 만들기 위한 선수 영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LA 인근 오렌지 카운티를 연고로 하는 에인절스는 류현진에게 익숙한 지역의 팀이다. 그는 올 시즌에도 지난 6월 에인절스 원정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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