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가 2일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이 후원하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9월 MVP 후보를 확정했다.
9월 1일부터 10월 1일까지 성적으로 선정된 MVP 후보는 투수 두산 유희관, 한화 서폴드, 타자 두산 오재일, SK 로맥, 키움 이정후, LG 페게로 등 총 6명이다. 9월 MVP는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실시하는 팬 투표를 합산한 점수로 최종 선정된다.
유희관은 총 4경기에 등판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42를 기록했다. 9월 첫 등판이었던 13일 잠실 KIA전에서는 9이닝 2자책점 완투승으로 올 시즌 개인 2번째 완투승을 거뒀다. 다음 등판이었던 20일 잠실 KIA전에서는 KBO 리그 역대 4번째로 7년 연속 10승을 달성한 바 있다. 날카로운 제구력으로 9월 한 달간 9이닝 당 볼넷(0.36), 이닝 당 출루허용율(0.65) 1위에도 올랐다.
서폴드는 총 5경기에 선발등판해 4승 무패로 승리 공동 1위에 올랐다. 서폴드는 월간 최다이닝 공동 2위인 34이닝(1위 한화 채드벨 36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자책점은 단 5점으로 1점대 평균자책점인 1.32(5위)를 기록했다. 등판한 모든 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로 맹활약한 서폴드는 시즌 12승을 올리며 한화 팀 최다 승리로 시즌을 마감했다.
타자 후보에 오른 오재일은 타격 부문 전반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두산의 막판 스퍼트와 역전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총 20경기에 출전해 결승타(4개) 공동 1위, 타점(20개) 2위, 득점(13개) 공동 3위, 안타(26개) 공동 5위 등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였다.
로맥은 시즌 막바지에 거포로서의 타격감을 회복했다. 특히, 29일 대전 한화전에서 장타력이 폭발하며 멀티 홈런을 기록해 총 6홈런으로 해당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또한 19일 인천 두산 더블헤더 2차전에서 개인통산 100호 홈런을 쏘아올리기도 했다. 로맥은 장타율(0.672) 1위, 출루율(0.472) 2위에도 올랐다.
시즌 최종전까지 최다 안타 경쟁을 펼친 이정후는 62타수 27안타로 전체 타자 중 유일하게 4할 타율(0.435)을 넘겨 해당 부문 1위에 올랐다. 뛰어난 선구안과 컨택트 능력으로 출루율(0.478) 부문에서도 1위에 오른 이정후는 안타 부문 공동 2위, 득점(13개) 공동 3위에 올랐다.
페게로는 KBO리그에 적응을 마치며 무서운 괴력을 선보였다. 21경기에 출전한 페게로는 6홈런, 24타점으로 홈런과 타점 부문 2관왕을 차지했다. 장타율(0.605) 3위, 안타(26개) 공동 5위를 포함해 9월 한 달간 KBO리그 최고 스피드인 147.7㎞로 안타 타구 평균속도로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이후 타격감에 예열을 가했다.
9월 MVP 선정 팬 투표는 6일 자정까지 진행되며, 신한은행에서는 투표 종료 후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부상으로 주어지며,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MVP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1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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