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꼭 '조커' 같은 역할을 해내겠습니다"
LG 트윈스 베테랑 타자 김용의가 '가을 사나이'를 약속했다. LG는 3일 잠실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포스트시즌은 단기전인만큼 매 경기 '미치는' 선수가 필요하다. 선수 한명의 활약으로 인해 승패가 갈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LG 김용의는 포스트시즌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LG가 가장 마지막으로 치른 2016년 KIA 타이거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결승 희생플라이를 때려냈고, 그해 준플레이오프에서도 16타수 5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NC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용의는 밝은 표정으로 "대학때(고려대) 1년에 한번씩 고연전이라는 큰 경기를 했다. 그러다보니 관중이 많은 단기전에서도 크게 긴장하지 않고 자신감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두산 선수들처럼 눈빛만 봐도 '악바리'처럼 보이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싶다. 기싸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용의는 이어 "오늘 반드시 '조커'가 되고싶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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