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중국의 자존심' 우레이가 유로파리그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소속팀 에스파뇰을 승리로 이끌었다. 50일 만에 터져나온 득점포였다.
우레이는 4일 새벽(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의 VEB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H조 2차전 원정경기에서 CSKA모스크바를 상대로 스리톱의 오른쪽으로 선발 출전했다. 에스파뇰은 최전방에 우레이를 비롯해 칼레리와 바르가스를 투입했다. 2선에는 로카와 산체스 그라네로를 배치했다. 포백으로는 페드로사와 칼레로로페즈 코르치아가 늘어섰다.
전반은 0-0으로 팽팽했다. 그러나 후반 19분 우레이가 해결사 역할을 했다. 바르가스의 패스를 받아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후 우레이는 후반 31분에 피아티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고, 에스파뇰은 후반 추가시간에 캄푸자노의 추가골이 터지며 2대0 승리를 완성했다. 이로써 에스파뇰은 유로파리그 첫 승을 기록했다. 종합전적 1승1무(승점 4점)로 H조 2위가 됐다.
이날 경기 후 우레이는 유럽 축구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의해 평점 7점을 부여받았다. 이는 에스파뇰 선발 출전 선수 중 칼레로(6.4)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점수였다. 결승골의 주인공임을 감안하면 다소 박한 평가라고 할 수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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