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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닿기만 해도 불에 덴 듯 한 상처가 생기는 일명 '화상벌레'의 출현에 전국이 공포에 휩싸였다.
처음 제보는 전북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 나왔으나 이후 다른 지역에서도 제보가 잇따르자 대학 측과 보건당국이 추가 방역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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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에 접촉한 피해 학생은 화상을 입은 듯 피부가 쭈글쭈글해지고 통증을 유발한다고 호소한다.
화상벌레로 불리는 '청딱지개미반날개'는 주로 동남아시아에 서식한다. 하지만 50여년 전 전남에서 처음 출현한 이후 곳곳에서 피해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사실상 토착화됐다는 게 학계 정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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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딱지개미반날개'는 낮에는 먹이 활동을 하고 밤에는 집이라든가 빛을 발하는 장소에 이끌려서 실내로 유입되기도 한다.
국내에는 화상벌레 전용 퇴치약이 없지만, 모기 살충제로도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화상벌레에 닿았을 경우 절대 손으로 문지르지 말고 비눗물로 상처 부위를 씻어낸 뒤 병원을 찾으라고 당부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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