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부산=조지영 기자] 마이크 피기스 감독이 "한국에서 신작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4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심사위원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뉴 커런츠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은 마이크 피기스 감독을 비롯해 심사위원 카를 오그 감독, 배우 사말 예슬라모바, 배우 리신제, 서영주 화인컷 대표(해외 배급사)가 참석했다.
마이크 피기스 감독은 "한국에서 영화를 만들려고 한다. 내 첫 번째 한국영화 프로젝트를 위해 내일 기자회견을 열어 논의하려고 한다. 18년간 아시아 관련 영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특히 한국에서 작업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특히 나는 한국의 영화, 드라마를 굉장히 좋아한다. 할리우드 시스템에 대해 약간의 불만족이 있는데 한국에서는 다른 에너지가 있는 것 같다. 물론 한국에서도 감독이 영화를 제작하는 시스템에서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시스템이 체계적이다. 지난해에도 한국을 5번 방문하며 많은 미팅을 하고 많은 영화 공부를 했다. 나에게 행운을 빌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부산영화제는 지난 3일 개막해 오는 12일까지 10일간 부산 일대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6개 극장 37개 스크린을 통해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 초청작 299편(85개국), 월드·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45편(장·단편 합산 월드프리미어 118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7편)이 상영된다. 개막작은 카자흐스탄 영화 '말도둑들. 시간의 길'(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리사 타케바 감독)이, 폐막작은 한국 영화 '윤희에게'(임대형 감독)가 선정됐다.
부산=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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