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수원 삼성 이임생 감독의 머릿속엔 단 하나의 목표만이 남았다. FA컵 우승이다. 그는 6일 FC서울과의 슈퍼매치를 마치고 "당연히 FA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원은 2019년 하나원큐 K리그1 32라운드를 통해 파이널A 진출에 실패했다. 잔류도 확정한 상황이라 남은 시즌 파이널B에서 이뤄야 할 목표가 딱히 없다. 자연스레 시선은 FA컵으로 향한다. 화성FC(4부)를 힘들게 꺾고 결승에 오른 수원은 대전 코레일(3부)과 FA컵 우승을 두고 다툰다. 결승전에 초점을 맞춰 라인업을 꾸릴 것이라고 이 감독은 예고하고 있다.
그는 "리그 7위 목표를 위해 도전해야 한다"면서도 "FA컵이 중요하기 때문에 FA컵에 맞춰서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비주전급 선수들이 경기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선 오현규 전세진과 같이 선배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이 감독은 "이미 K리그를 경험한 선수들도 경쟁해야 한다"고 했다.
이 감독은 이날 경기에 대해선 "왜 페널티인지는 확인하지 못했다"며 "2점 실점 이후 염기훈이 2-1까지 쫓아갔다. 골대에 맞은 프리킥이 들어갔으면 우리가 유리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주중 FA컵에서 120분을 뛴 선수들은 오늘 할 수 있는 건 다했다"며 분투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수원=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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