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상대 선수들이 우리 젊은 선수들보다 더 노련했다."
부산 KT 서동철 감독이 시즌, 홈 개막전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KT는 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개막전에서 서울 SK에 80대88로 패했다. KT는 4쿼터 초반까지 우승 후보 SK와 대등한 싸움을 펼쳤지만, 승부처에서 연속으로 실책성 플레이를 저지르며 상대에 점수를 손쉽게 주고 허무하게 4쿼터를 끌려가다 패하고 말았다. 새 외국인 선수 바이런 멀린스, 알 쏜튼도 상대 자밀 워니에 밀리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서 감독은 경기 후 "시즌 개막전이라 많은 팬들이 찾아주셨다.감사하다. 하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가시게 해드렸어야 했는데, 결과가 안좋아 마음이 무겁고 죄송하다"고 말하며 "앞으로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릴테니 경기장에 많이 찾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 감독은 "승부처에서 상대 선수들이 우리 선수들보다 노련하지 않았나 싶다. 우리 선수들이 아직 젊다. 외국 선수들도 상대 자밀 워니에 비해 노련하지 못했다. 효율적인 경기를 못했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는데, 내가 선수 기용을 어수선하게 한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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