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민국 수영의 자존심' 박태환(30·인천시청)이 제100회 서울 전국체육대회 첫 경기, 단체전에서 첫 금메달을 목에 걸며 쾌조의 스타트를 걸었다.
박태환은 6일 경북 김천 실내스포츠수영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 계영 800m 결승에서 인천선발팀 마지막 영자로 나서 금메달을 따냈다. 최민오, 박선관, 허원서가 각 200m 구간을 이어갔다. 경기선발이 6분30초15, 인천선발이 6분28초32로 앞섰다. 2위 경기도에 간발의 차로 앞선 채 마지막 영자 박태환이 폭풍 스트로크를 시작했다. 막판 시도선발의 뜨거운 격전이 펼쳐진 가운데 박태환은 여유있게 치고 나와, 2위와 격차를 벌리며 7분23초8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2위는 7분25초57을 기록한 대구선발, 3위는 7분26초19를 기록한 강원선발이 기록했다.
지난 2년간 전국체전 5관왕에 올랐고 5번의 최다 MVP를 수상한 박태환이 후배들과 인천에 금메달을 안기며 개인통산 36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환은 7일 주종목인 자유형 200m, 8일 자유형 400m. 계영 400m, 10일 혼계영 400m에 잇달아 나서 3년 연속 5관왕에 도전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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