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동성 열애설에 휩싸인 정다은이 남성호르몬을 맞은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5일 한서희와 정다은은 각자 SNS에 베트남 다낭 여행 사진을 게재했다.
이 가운데 정다은이 한서희의 운동화 끈을 묶어주는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한서희는 "노력은 가상한데 거기까지야. 난 넘어가지않아. 언니 미안"이라고 적었다.
앞서 정다은은 지난 9월 25일 자신의 SNS에 한 여성과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해당 사진에는 한서희의 SNS 계정이 태그 돼있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연인이 아니냐며 추측했고, 이는 열애설로 확산됐다.
그러자 한서희는 "(정다은과)지금 같이 여행을 온 건 맞지만, 전혀 그런 사이가 아니므로 그만 엮어주시길 바란다"고 부인했다. 그는 "5개월 된 남자친구와 결별한 상태다. 정다은 언니 때문에 결별한 건 절대 아니고, 심각한 집착 때문에 결별했다"면서 "정다은 언니는 이태균으로 개명한 적도 없고 정다은으로 살아가고 있고 현재 여성의 몸으로 살아가고 있는 여성이다. 트렌스젠더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후 6일 한서희는 SNS 라이브를 통해 정다은과 여행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그때 한서희는 정다은에게 "왜 남성 호르몬 주사를 맞았냐"고 물었다. 이에 정다은은 "한 순간의 실수다"면서 "과거 12살 연상의 여자친구가 혼인신고를 원했다. 외관상 남자로 바뀌면 주민등록번호 앞자리를 1로 바꿀 수 있다며 (남성호르몬 주사를)맞아보라 권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딱 두 번 맞았는데 이렇게 변할 줄 몰랐다"고 했고, 한서희는 "그걸 맞아서 목소리가 초등학교 변성기처럼 변한 거냐. 목젖도 튀어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정다은은 "그걸 맞고 이렇게 변했다. 목소리가 다신 안 돌아온다고 하더라"고 말했고, "앞으로 여자로 살아갈 거냐. 남성호르몬 안 맞을 거냐"라는 한서희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한서희는 지난 2017년 그룹 빅뱅 탑과 함께 대마를 흡연한 혐의 등으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정다은은 지난 2013년 종영한 코미디TV '얼짱시대7'에 출연해 '리틀 강동원'이라는 애칭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지난 2016년에는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1년 10월형을 선고 받았다. 현재는 일렉트로닉 음악 작곡가로 활동 중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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