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스웨덴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8·LA갤럭시)가 현재 스웨덴 A대표팀 감독의 선수 선발 정책을 비난했다. 이민자 출신 선수들을 배제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브라히모비치도 이민자 출신 가정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무슬림 보스니아 출신이었고, 어머니는 크로아티아 사람이었다.
그는 2016년 유로대회를 끝으로 국가대표팀에 차출되지 않고 있다. 그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 복귀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국가대표 사령탑은 그를 원치 않았다. 현재 스웨덴 사령탑은 얀네 안데르손이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최근 스웨덴을 방문했다. 그의 고향 말뫼에 자신의 거대한 동상이 세워졌다. 그는 유럽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얼마나 다른 배경을 가진 선수들이 현재 대표팀에 있나. 없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그에게 그걸 물어봤다. 감독은 불평했다. 나중에 언젠가 그런 선수들을 소집한다면 정치적으로 올바른 결정일 것이다"고 말했다. 스페인 스포츠전문지 마르카에 따르면 스웨덴 국민의 20%가 이민자의 피가 흐르고 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스웨덴을 대표는 공격수다. 2001년부터 2016년까지 A대표로 116경기에 출전, 62골을 넣었다. 유럽의 빅클럽 유벤투스, 인터밀란, 바르셀로나, AC밀란, 파리생제르맹 그리고 맨유를 거쳤다. 2018년부터 LA갤럭시에서 뛰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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