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 LG 트윈스가 오지환 페게로 선발 카드로 승부수를 띄웠다.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 오지환과 카를로스 페게로를 선발 출전 명단에 올렸다. 오지환은 2번 유격수, 페게로는 6번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박용택은 대타로 대기한다.
무릎 부상에서 돌아온 오지환에 대해 류중일 감독은 "오늘 아침에 만났는데 괜찮다고 하더라. 훈련을 해보고 결정하기로 했는데 괜찮다더라. 게임 하다가 통증이 생길 수 있으나 구본혁과 윤진호가 있으니까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오지환은 전날 3차전 5회 대타 출전해 볼넷과 희생플라이로 만점 활약을 했다. 주루플레이도 소화했다.
페게로 역시 전날 3차전에 이형종의 대타로 출전, 3-2로 앞선 8회 쐐기 솔로홈런을 날렸다. 류중일 감독은 "어제는 타이밍이 좋았다. 헛스윙이 어제는 안나오고 그래서 홈런을 쳤는데, 그 감을 이어가서 해줬으면 좋겠다"고 희망을 밝혔다.
LG는 이천웅(중견수)-오지환(유격수)-이형종(좌익수)-김현수(1루수)-채은성(우익수)-페게로(지명타자)-김민성(3루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우완 임찬규다.
잠실=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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