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서동철 감독은 극적 승리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그는 90대87로 오리온에게 승리를 거둔 뒤 "정말 힘든 경기였다. 어렵게 시즌 첫 승을 거뒀다"고 했다.
첫 승의 중압감이 선수단 전체에 있었다.
서 감독은 "SK와의 개막전에서도 이런 압박감이 있었다.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전반 잘 뛰고도 3쿼터 부진한 경우가 많다. 이 부분은 수정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모든 선수들이 잘 해줬다. 특히 마지막 좋은 슛을 날린 조상열이 수훈갑"이라고 했다.
또 바이렌 멀린스와 알 쏜튼의 경우, 서 감독은 "오늘 알 쏜튼을 후반 주로 기용했는데, 멀린스의 움직임이 나쁘지 않았다. 쏜튼은 역시 노련한 선수이기 때문에 제 몫을 한다. 오늘은 두 선수 모두 만족한다. 경기를 치를수록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고양=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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