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다저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충격의 3대7 역전패를 당했다. 정규시즌 106승으로 내셔널리그 최강팀이었지만, 포스트시즌에서 다시 한 번 좌절됐다. 로버츠의 이해하기 힘든 불펜 운용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복수의 현지 매체들은 '로버츠 감독의 경질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러나 'LA타임스'는 11일 '로버츠 감독이 포스트시즌에 실패했으나, 그대로 감독을 맡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로버츠 감독은 워싱턴에 패한 뒤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 하지만 구단 사정을 잘 알고 있는 2명의 인물들에 의하면 다음 시즌도 감독을 맡을 것이다'라면서 '로버츠의 계약 기간은 3년이 남아 있다. 다저스는 로버츠 감독 체제에서 393승256패(승률 0.606)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선 25승22패를 했다'고 설명했다.
2016년 처음 다저스 지휘봉을 로버츠 감독은 그해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구단의 연속 지구 우승을 '7년'으로 늘렸고, 2017~2018년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올랐다. 다저스를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시킨 건 1977~1978년 토미 라소다 감독 이후 처음이다. 그러나 2017년 휴스턴 애스트로스, 2018년 보스턴 레드삭스에 무릎을 꿇었다.
올해는 디비전시리즈에서 시즌이 끝났다. 로버츠 감독은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하지만 남은 계약 기간과 지금까지의 성과를 놓고 보면 경질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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