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라울 산레히 아스널 단장이 메수트 외질을 스쿼드에서 제외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결정을 전폭 지지했다.
아스널 최고 연봉자인 외질은 올시즌 리그 1경기 출전에 그쳤다. 9월 애스턴빌라전에서 벤치를 지켰고, 이후 맨유전, 본머스전에선 아예 스쿼드에서 제외됐다.
훈련장에서 에메리 감독에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에메리 감독은 "우리 팀에는 외질보다 더 뛸 자격이 있는 선수들이 많다"는 말로 의중을 분명히 드러낸 바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14년간 영입 담당 이사로 일한 산레히 단장은 10일(한국시각) 아스널 팬 포럼 이벤트에 직접 참석해 외질의 현 상황에 대한 팬들의 질문에 솔직하게 답했다.
서포터들을 향해 산레히 단장은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방침은 언제나 훈련장에서 가장 열심히 뛰는 선수가 경기장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라는 말로 에메리 감독의 결정을 지지했다.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2000만 원)를 받는 최고 연봉 공격수로서 훈련장에서도, 경기장에서도 구단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내년 1월 외질의 이적 가능성을 시사하는 보도가 쏟아지는 가운데 구단 수장까지 외질의 전력 외 분류에 동의하면서 올겨울 그의 향후 거취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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