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그룹 대표가 젊은 인재 발굴과 육성에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13일 LG그룹에 따르면 구 대표는 지난 11일 경기도 이천에 있는 LG인화원에서 젊은 인재 100여명과 만찬을 함께했다. 젊은 인재 100명은 LG 각 계열사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선임 및 책임급 직원으로 구성됐다. LG그룹은 올해초부터 잠재력 있는 젊은 인재를 발굴해 미래사업가로 육성하기 위해 미래사업가 육성 프로그램을 도입, 운영중이다. 미래사업가 육성 프로그램은 사업가 마인드와 스킬 교육, 선배사업가로부터의 코칭과 멘토링과 실패에 대한 부담 없이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혁신적인 시도를 해볼 수 있는 도전 과제 수행 등 사업가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경험 기회를 그룹 차원에서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구 회장은 100명의 젊은 인재들을 대상으로 "꿈을 크게 갖고 힘차게 도전하고 더 큰 미래를 위한 성장에 집중해달라"며 "여러분이 성장과 우리의 고객을 위해 흘린 땀과 노력이 LG의 미래라는 것을 꼭 기억해달라"고 밝혔다. 특히 "사업가로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 의미있고 용기있는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대표는 지난해 취임과 동시에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것을 바탕으로 '미래 준비'에 대한 준비를 꾸준히 강조해왔다. 지난해 6월 취임 후 최근까지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비롯해 평택 LG전자 소재·생산기술원, 대전 LG화학 기술 연구원,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기업 벤처캐피탈인 LG테크놀로지벤처스 등을 연이어 방문한 것이 대표적이다. 올해 2월에는 서울, 4월에는 미국에서 열린 이공계 석·박사 대학원생 대상 '테크 콘퍼런스'를 직접 찾아 연구·개발(R&D) 인재 유치에 공을 들였다.
LG그룹은 다양한 루트를 통해 새로운 시도·변화에 대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젊은 인재 발굴과 육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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