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제이크 브리검이 포스트시즌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브리검은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플레이으포 1차전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3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0-0으로 맞선 6회말 1사 1루에서 교체되면서 승리에 닿지는 못했다. 브리검은 91구 만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위기에서 등판한 조상우는 실점하지 않았다.
브리검은 1회 선두타자 김강민에게 사구를 허용했다. 그러나 고종욱을 좌익수 뜬공, 최 정을 2루수 뜬공으로 가볍게 돌려세웠다. 이어 제이미 로맥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첫 이닝을 끝냈다. 2회에는 한동민과 이재원을 연속 내야 땅볼로 요리했다. 최 항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김성현을 투수 땅볼로 막았다.
브리검의 구위는 좋았다. 3회 노수광을 3루수 땅볼로 처리했고, 김강민을 루킹 삼진으로 잡았다. 고종욱을 중견수 뜬공으로 막고 순항했다. 큰 위기도 없었다. 4회말 최 정을 2루수 땅볼, 로맥을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냈다. 이어 한동민을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여러 구종을 활용해 타자들을 묶었다. 5회말 이재원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을 추가했다. 최 항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포수 이재원이 최 항의 2루 도루를 저지했다. 김성현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뒤에는 노수광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6회 처음 선두타자 출루를 허용했다. 김강민과 풀카운트 대결 끝에 좌전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곧바로 날카로운 견제로 김강민을 아웃시켰다. 이어 고종욱에게 볼넷을 내주자 키움이 투수를 조상우로 교체했다.
조상우는 최 정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로맥을 삼진으로 막았다. 다시 한동민에게 볼넷을 허용해 만루 위기. 이재원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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