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건강한 치아는 오복 중의 하나'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치아 건강이 사람에게 있어 매우 중요하다는 의미다. 실제로도 치아는 저작 기능을 통해 음식물을 잘게 자르거나 으깨어 목구멍으로 넘기기 편하게 만들어줄 뿐 아니라 음식물의 표면적을 넓히고 타액과 잘 섞이게 하여 장 내에서 소화가 잘 되도록 돕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게다가 치아가 없으면 발음에도 악영향이 생기며, 치주조직을 보호하기 어려워진다.
따라서 치아 건강에 이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으며, 어떠한 원인으로 치아 기능이 심하게 손상되어 발치를 해야 하는 상황이 찾아온다면 임플란트 시술을 통해 빈 자리를 채워야 할 필요가 있다.
임플란트는 발치 이후에 자주 시행되는 치과의 치료법 중 하나이며, 상실된 치아 치조골에 인체에 무해한 재료로 만든 인공치근을 심은 후 치아모양의 보철을 연결하는 치료법이다. 주변의 건강한 치아까지 깎아내야 하는 브릿지치료와 달리 주변 치아를 전혀 깎아내지 않고 치료가 가능하며, 치아의 생김새나 색상까지 확인하면서 제작되기 때문에 굳이 말하지 않으면 알아차리기 어려울 정도로 자연 치아와 유사한 형태를 갖추고 있다.
더불어 치아가 어떠한 원인으로 빠져나감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치아의 병리적 이동이나 얼굴의 변형을 사전에 막아주며, 치아가 빠진 자리에 음식물이 끼는 현상을 방지하는 효과까지 가진다. 또한, 치료 후 임플란트를 10년 넘게 사용하는 환자가 90%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기적으로 치과를 찾아 검진을 받고 유지한다면 임플란트의 수명을 더욱 늘리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임플란트 시술을 받기 전에는 제대로 치과에서 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는 시술을 받기 어려운 경우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우선, 임플란트는 턱뼈에 인공치아를 심는 치료이므로 턱뼈의 성장이 모두 끝나는 17세 이후부터 받을 수 있다. 그리고 고령자라면 신체적 나이보다는 건강 상태가 중요하다.
그 밖에도 당뇨, 고혈압, 심장질환 등이 조절이 되지 않는 환자는 턱뼈와 인공치아가 잘 유착되지 않거나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된다. 따라서, 임플란트 시술 계획을 수립할 시 반드시 의료진에게 병력을 전달하고 상의를 해야 한다.
신논현역 서울매스티지치과 안교희 대표원장은 "임플란트 시술을 보다 정확하게 식립하기 위해서는 우선 정밀검사를 통해 치아의 건강 상태, 잇몸의 상태, 골밀도 등을 자세하게 파악한 후 그에 따라 발치 즉시 임플란트, 상악동 거상술, 골 유도 재생술, 네비게이션 임플란트 등 적절한 시술을 선택해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설명했다.
발치 즉시 임플란트는 손상된 치아의 빠른 회복, 잇몸의 위치와 폭을 최대한 원래 상태와 유사하기 유지하기 위해 치아를 빼면서 즉시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방법이다. 상악동 거상술은 위쪽 어금니의 뼈 높이가 부족한 경우 추가로 잇몸 뼈를 보강해 준 다음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시술을 말한다. 그리고 골 유도 재생술은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깊이와 폭이 충분하지 않을 때 골을 삽입하여 치조골의 재생을 도모하는 수술이다.
마지막으로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는 환자의 구강 상태와 CT상의 골 모양을 정밀하게 파악하여 최적의 식립 위치에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도록 미리 수술용 가이드를 제작하는 방법으로써, 특히 다수의 임플란트를 한 번에 식립할 때 적절한 방향과 간격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스포츠조선 medi@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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