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카와무라 미츠노부 프로듀서가 "일본 정권에는 보이지 않는 압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서스펜스 영화 '신문기자'(후지이 미치히토 감독)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연출자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과 카와무라 미츠노부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카와무라 미츠노부 프로듀서는 "이 영화가 한국에서 꼭 히트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바다를 건너 한국에 왔다. 지금 '신문기자'는 일본에서 굉장히 드문 영화이기도 하고 이런 영화는 일본에서 오랫동안 만들어진 적이 없다. 특히 최근엔 정권이 가진 보이지 않는 압력이 있어 다들 출연을 꺼리기도 하고 영화를 만들기도 쉽지 않았다. 그런 압력 아래 만들어진 영화다. 매스컴이나 미디어가 정권에 어떻게 맞설 수 있는지 어떤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 말할 수 있는 영화다. 일본에서는 지난 3~4년동안 일어난 큰 사건이 있었고 정치를 뒤집을 수 있는 큰 사건이었지만 아직도 미해결로 남아있다. 미디어가 위축되어 있는 현실 속에서 영화로 현실을 포착하고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했다. 이는 일본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오는 17일 한국에서 개봉하는데 일본 외에 해외에서는 첫 개봉이다. 우리에겐 역사적인 일이고 한국에서 꼭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문을 열었다.
'신문기자'는 도쿄신문 사회부 기자 모치즈키 이소코의 동명 저서를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로 가짜 뉴스부터 댓글 조작까지 국가가 감추려는 진실을 집요하게 좇는 기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심은경, 마츠자카 토리, 타나카 테츠지, 다카하시 카즈야, 키타무라 유키야 등이 가세했고 '데이 앤 나이트'의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6월 28일 일본에서 개봉한 '신문기자'는 오는 17일 국내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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