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대회. 스타들이 총 출동한다.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상금 30만 달러) 참가 선수 80명이 확정됐다. 총 16개국에서 LPGA 선수 50명과 KLPGA 선수 30명이 경쟁을 벌인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을 비롯, 이정은6, 김세영, 김효주, 허미정, 이미향 등 해외무대를 주름 잡고 있는 한국의 간판 여성 골퍼들이 총출동한다. 브룩 헨더슨(캐나다), 이민지(호주), 넬리 코다(미국), 한나 그린(호주),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 LPGA 최고의 선수들도 출전한다.
LPGA 상금랭킹 40위권 내 선수 중 단 4명을 제외한 36명이 대회 참가를 확정지었다. 시즌 막바지 대회인 만큼 타이틀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베어트로피와 상금왕 등의 변수가 될 수 있는 길목이다.
KLPGA 선수들 30인도 출사표를 던졌다. LPGA 투어에 KLPGA 선수 30명이 참가하는 것은 역대 최대 규모다. 올시즌 KLPGA 최다승자 최혜진을 비롯, 최근 우승을 차지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장하나, 신인상 경쟁을 펼치고 있는 조아연, 임희정 등이 출전한다.
국내외 한국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만큼 한국선수 우승 가능성도 높다. 특히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고진영은 이미 K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6~17년 대회 연속 두 번의 우승 경험이 있다. BMW 타이틀 대회 3회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으며 BMW LPGA 대회의 초대 우승을 차지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과거 고진영 케이스 처럼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무대로 진출할 KLPGA 신데렐라가 등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BMW 코리아의 마케팅을 총괄하는 볼프강 하커 전무는 "세계적인 LPGA 선수 50인과 한국 골프를 이끌어가고 있는 KLPGA 선수 30인의 대회 참가를 환영한다"면서 "BMW 코리아는 이 모든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모든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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