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장정석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포수 이지영의 활약에 기대를 걸었다.
장 감독은 1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 앞서 선발 출전하는 이지영에 대해 "원래 호흡을 맞췄던 최원태와 주효상은 포스트시즌 경험이 많지 않았다. 이지영의 경험을 얹어주면 최원태가 더 편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키움은 전날 1차전에서 연장 11회 끝에 3대0 승리를 거뒀다. 유리한 고지를 점한 상황. 2차전에선 선발 투수로 인천구장 성적이 좋은 최원태를 내세웠다. 이번에는 베테랑 포수 이지영이 배터리를 이룬다.
다음은 장 감독과의 일문일답.
-선발 라인업은.
서건창-김하성-이정후-박병호-샌즈-김웅빈-김규민-이지영-김혜성이다.
-박병호의 몸 상태는.
단순 타박으로 나왔고, 체크를 해봤는데 괜찮다고 해서 라인업에 넣었다.
-포수 주효상을 고민하진 않았나.
코치진과 얘기를 많이 했고, 고민도 컸다. 최근 2~3년간 최원태와 주효상이 호흡을 많이 맞췄었다. 하지만 두 선수가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게 많지 않았다. 이지영의 경험을 얹어주면 최원태가 편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이지영이 계속 출전한다.
일단 선발로 계속 나갈 것이다.
-이지영을 칭찬해준다면.
그냥 최고다. 확 달라지더라. 시즌 때와 또 다른 모습을 보이더라. 확실히 경험을 가진 선수들에게 나오는 게 있다고 생각했다. 어제도 수비 뿐 아니라 공격적인 부분에서 40구 정도 던지게 했던 것 같다. 그런 부분들이 경험에서 나온 것이라 본다. 믿음직스럽다.
-공에 맞은 샌즈는.
무릎을 맞았는데, 완전히 좋다고 볼 수는 없다. 샌즈도 박병호도 정신력을 발휘하고 있다. 샌즈는 통증을 느끼고 있지만,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임하려고 하는 것 같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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