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다음 시즌 반등을 노리는 메이저리그 명문구단 보스턴 레드삭스가 선발 로테이션 보강을 추진 중이지만, 류현진(32)은 영입 대상에서 제외될 전망이라는 현지 언론의 예상이 나왔다.
레드삭스는 불과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에서 LA 다저스를 꺾고 구단 역사상 아홉 번째 우승을 차지한 명문이다. 그러나 레드삭스는 올 시즌 84승 78패로 뉴욕 양키스(103승 59패), 탬파베이 레이스(96승 66패)에 밀려 아메리칸리그 동부 3위에 머무르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올 시즌 레드삭스의 팀 평균자책점(ERA)은 4.70으로 메이저리그 30팀 중 19위에 그쳤다. 이 때문에 올겨울 FA 시장의 '대어'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류현진이 레드삭스의 영입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의 레드삭스 전담기자 젠 맥카프리는 18일(현지시각) 이와 상반된 소식을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맥카프리 기자는 이날 보도를 통해 "레드삭스가 이번 오프시즌에 정상급 FA로 꼽히는 선발투수 게릿 콜, 콜 해멀스, 또는 류현진을 노릴 확률은 낮다"고 밝혔다.
올 시즌 주로 레드삭스의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한 투수는 릭 포셀로(30),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26), 네이선 이오발디(29), 크리스 세일(30), 데이빗 프라이스(34)다. 이 중 로드리게스(19승 6패, ERA 3.81), 세일(6승 11패, ERA 4.40), 프라이스(7승 5패, ERA 4.28)는 류현진과 마찬가지로 좌완투수다. 반면 레드삭스는 우완투수 포셀로와의 계약이 올 시즌을 끝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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