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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영국 떠났던 에메르 칸 1월에 데려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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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에메르 칸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을까.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유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뛰고 있는 미드필더 에메르 칸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맨유가 1월 이적 시장에서 칸과의 계약을 열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칸의 이적료로 3500만파운드의 수수료를 받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25세의 미드필더인 칸은 리버풀 선수였다. 2017~2018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를 당시 위르겐 클롭 감독의 핵심 멤버 중 하나였다. 하지만 칸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행을 선택했다. 유벤투스와 계약해 지난 시즌 세리에A 무대에서 20경기를 뛰었다. 그러나 유벤투스가 알레그리 감독 대신 사리 감독이 취임하며 벤치로 밀려났다. 칸은 뛸 수 있는 기회를 찾기 위해 새 팀을 찾고 있는데, 맨유와의 궁합이 맞아 보인다.

맨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해리 맥과이어, 아론 완 비사카를 영입하며 수비 진영을 보강했지만 미드필드 지역은 자원 보강이 없었다. 칸은 중원과 수비 사이를 단단히 연결해줄 자원으로 꼽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