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두산 베어스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두산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9회말 오재일의 끝내기 안타를 앞세워 7대6으로 승리했다. 정규 시즌 우승팀인 두산은 치열한 대결 끝에 1승을 먼저 따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9회에 과감하게 이용찬을 투입했다. 더 안정감이 있어서 승부수라 생각해 바꿨다. 결과가 잘 나왔다"며 흡족해 했다.
다음은 김 감독과의 일문일답.
-1차전 승리 소감은.
중요한 경기를 잘 잡았다. 이기다가 결과가 안 좋게 났으면 부담스러웠을텐데 선수들이 어려운 경기를 잘했다. 좋은 기운으로 2차전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
-린드블럼의 교체 타이밍은.
상태가 베스트라고 보지 않았다. 중간 투수들이 시즌 막판에 좋은 모습을 보였다. 공 개수도 90개로 애매했다. 주자를 남겨두고 중간 투수들이 들어가면 부담스러울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 빠르다는 생각도 했지만, 잘 바꿨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항의한 상황은.
스리피트로 항의를 했다. 투수가 앞으로 나왔을 때도 적용이 되더라. 감독으로서 아쉬우니 항의를 했다. 퇴장인줄 알지만, 나가야 하는 상황이라 생각했다.
-불펜 투수들을 많이 썼는데.
함덕주가 1이닝을 던졌는데, 과감하게 이용찬을 투입했다. 이용찬이 더 안정감이 있어서 승부수라고 생각하고 바꿨다. 결과가 잘 나왔다. 이용찬은 2이닝까지도 생각했다.
-2차전 선발은.
이영하다.
-4번 김재환, 5번 오재일이 잘 통했다고 보나.
재환이도 감이 좋아지고 있다. 안타를 쳤고, 파울 홈런도 쳤다. 내일은 또 왼손 투수다. 타순을 고민할 상황은 아닌 것 같다. 타순에 변화를 줄 생각은 현재 없다.
-김재호의 상태는.
본인은 괜찮다고 하는데 내일 봐야 할 것 같다. 살짝 뭉쳐서 움직이기 불편하다고 하더라. 내일 봐야 한다.
잠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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