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수원 삼성 주장 염기훈(36)이 이번 FA컵 결승전을 통해 팀의 우승과 개인상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수원은 2019년 하나은행 FA컵 준결승전에서 K3리그 소속 화성FC를 힘겹게 누르고 결승에 진출해 내달 대전 코레일과 우승컵을 두고 다툰다. 포항 스틸러스와 함께 통산 최다우승 4회 동률을 이루는 수원이 올해 우승할 경우 최다 우승팀으로 등극한다. 염기훈은 23일 수원이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수원 팬들에게 FA컵 우승컵을 안겨 수원의 자존심을 지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결승 1차전은 11월 6일 오후 7시30분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리고, 2차전은 10일 오후 2시1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염기훈은 개인적으로 대회 MVP와 득점상에 도전한다. 그는 화성과의 준결승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에 결승 진출을 선물했다. 현재 4골로 정기운(창원시청) 유병수(화성FC) 등과 동률을 이뤘다. 결승전 2경기에서 1골만 추가해도 득점왕에 오른다. 준결승전 임팩트가 워낙 커 결승전 결과에 따라 MVP를 가져갈 가능성도 있다. 이번에 MVP를 수상할 경우 FA컵 역사상 최초 MVP 3회 수상자로 등극한다.
한편, 수원 삼성은 23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결승 2차전 예매를 개시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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