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최원태가 한국시리즈에서도 부진했다.
최원태는 2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4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33개. 최원태가 난타를 당하자 키움 벤치가 일찍 움직였다. 팀이 8-3으로 앞선 3회초 시작과 함께 투수를 이승호로 교체했다.
최원태는 1회 선두타자 박건우를 1루수 땅볼, 정수빈을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오재일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팀이 2-0으로 앞선 2회초 김재환에게 볼넷을 내준 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를 4-6-3 병살타로 잡았다. 그러나 2사 후 김재호에게 우전 안타, 박세혁에게 우익수 오른쪽 적시 2루타를 허용해 실점했다. 허경민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2-2 동점. 허경민이 2루를 훔쳤고, 오재원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았다. 단숨에 리드를 내줬다. 최원태는 박건우를 2루수 땅볼로 막고 힘겨웠던 이닝을 끝냈다.
키움 타선은 2회말 타자 일순으로 6득점에 성공.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리드를 잡자 키움은 과감한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2차전 선발 투수였던 이승호가 마운드에 올랐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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