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권지용)이 현역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지드래곤은 26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지상작전사령부 앞에서 취재진과 수천여 명의 팬들에게 전역 인사를 했다.
전투복을 입고 늠름한 모습으로 등장한 지드래곤은 "군 복무를 잘 마치고 돌아왔다. 기다려주시고, 오늘도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군인이 아닌 본업으로 돌아가서 충실히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 27일 입대,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포병연대에서 군 복무를 이행하고 마쳤다. 이에 그의 전역 장소 역시 철원이 되야하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철원 지역에 팬이 몰릴 경우 방역 체계에 구멍이 뚫릴 수 있다는 우려에 전역 장소가 철원에서 용인으로 바뀌었다.
이날 현장에는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 지드래곤의 전역을 응원하기 위해 3천여명이 넘는 팬들이 모여들었다. 국내 팬들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 세계 각국의 팬들이 현장을 찾아 글로벌 스타 지드래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지드래곤의 아버지도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지드래곤의 누나이자 패션사업가인 권다미도 동생의 전역을 축하했다. 권다미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D-1 감사하고 또 감사해. 고생했다 권지용"이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권다미는 지난 11일 배우 김민준과 결혼했고, 당시 지드래곤은 전역을 앞두고 참석해 누나의 결혼을 축하했다.
한편 지드래곤에 이어 빅뱅 동료 멤버들인 태양과 대성도 오는 11월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을 앞두고 있어, 빅뱅의 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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