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보좌관2'의 곽정환 감독이 "인물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불꽃 연기 대결이 관전 포인트"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정치 플레이어들의 삶을 리얼하고 박진감 넘치게 담아내 '웰메이드 드라마'란 호평을 이끌어낸 곽정환 감독. JTBC 새 월화드라마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이대일 극본, 곽정환 연출, 이하 보좌관2)의 첫 방송을 2주 앞두고, 시즌2의 변화와 주목해야 할 포인트 등을 직접 전해왔다. 먼저 "'보좌관2'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감정이 보다 복합적이고 다이내믹하다"는 점이 가장 크고 중요한 변화라고 언급한 곽감독. 이에 "더욱 복잡 미묘하게 얽힌 관계들 속에서 인물들이 부딪히고, 그 안에서 펼쳐지는 불꽃 카리스마 연기 대결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국회의원에 당선된 장태준(이정재)의 변화는 시청자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핵심이다. 곽감독은 "지난 시즌 장태준은 목표를 향한 냉혹하고 치열한 여정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 누구에게도 자신의 심경을 내비치지 않는 냉철하고 고독한 인물이었다"고 언급하며, "'보좌관2'에서 국회의원이 된 그는 비로소 자신의 목적을 드러내고, 고민과 아픔까지 드러내게 된다. 따라서 시청자들에게 좀더 인간적으로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한다"라고 전했다.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들도 곽감독이 강조한 인물들의 관계 변화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중앙지검장 최경철(정만식)과 장태준 의원실 4급 보좌관 양종열(조복래)이 주목해야할 인물이라고. "최경철은 원칙과 소신이 뚜렷하고 강인한 인물이지만, 정치 논리에 따라 자신의 뜻이 왜곡되거나 이용당하는 걸 경험했다. 원칙과 상황 사이에서 자기모순을 맞닥뜨렸을 때, 어떤 표정을 하고 있을지 궁금하다", "양종열은 판단력이 빠르고 유능하지만 장태준처럼 돈도, 빽도 없어 자신의 능력만으로 서둘러 목표에 도달하려 하고, 그래서 위험에 빠지기도 한다. 아마도 제2의 장태준이 될 그가 장태준을 도울지, 맞서 싸울지가 매우 흥미로운 지점이다"라며 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보좌관2' 역시 이전 시즌의 주제와 마찬가지로 "정치라는 과정이 특별한 이해관계로 얽힌 특정 집단이 주도하는 것이 아닌, 국민 개개인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개인은 사회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개인의 소박한 꿈이나 유일한 희망조차 냉혹한 현실 앞에서 좌절되고, 개인의 의지와 가치에 반해 사회와 국가가 정한대로 개인의 운명이 판가름 나기도 한다. 그만큼 법규와 정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한 곽감독은 "따라서 어떤 예측도 비켜갈 흥미진진한 스토리, 복잡 미묘하게 얽힌 관계, 인물 변화와 더욱 강력해진 연기 대결 속에서 이러한 메시지를 함께 느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보좌관2'는 금빛 배지를 거머쥔 국회의원 장태준의 위험한 질주, 그 치열한 여의도 생존기를 그린다. '미스함무라비', 'THE K2', '추노'를 연출한 곽정환 감독과 '라이프 온 마스', '싸우자 귀신아'를 집필한 이대일 작가, 그리고 '미스 함무라비',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연타석 흥행에 성공한 제작사 스튜디오앤뉴가 시즌1에 이어 의기투합했다.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후속으로 오는 11월 11일 월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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