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포르투갈 후배들에게 포르투갈 레전드 노릇을 톡톡히 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U-17 여자팀 선수들이 라트비아를 4대0으로 대파하고 유로2020 예선 엘리트 라운드에 진출한 뒤 선수단 전원에게 나이키 사의 '머큐리얼 드림 스피드 부츠'를 직접 선물했다. 직접 촬영한 영상편지를 보내 "이 축구화가 너희들의 꿈꾸는 일을 돕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이 영상에서 "나는 어릴 적부터 말도 안 되는 꿈을 꿨다.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가 되는 것이다.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체육관, 운동장 등등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다. 꿈이 있다는 것은 무척이나 중요하다"고 했다.
또한 "나는 내 꿈을 실현했다. 너희들도 그렇게 되길 바란다. 내가 했다면, 너희들도 할 수 있다"면서 "엘리트 라운드 진출을 축하한다. 다음경기 승리를 위해 집중하길 바라고, 언제나 행운이 가득하길"이라고 말했다.
여자팀 선수들은 다같이 모여 감격스러운 표정으로 영상편지를 지켜봤다. 호날두가 선물한 축구화를 단체로 들어보이며 환호하기도 했다. 호날두는 18세 나이로 2003년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데뷔해 현재까지 162경기에 출전해 95골을 넣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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