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라리가 최강의 스트라이커 듀오인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같은 날 화려하게 빛났다.
메시와 수아레스는 29일(현지시간) 캄누에서 열린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에서 나란히 골 맛을 봤다. 메시가 멀티골 포함 2골 2도움을 기록했고, 수아레스가 5대1 대승의 쐐기를 박았다.
지난 주말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클라시코가 카탈루냐 시위 사태로 취소돼 휴식을 취한 영향인지 바르셀로나는 초반부터 의욕이 넘쳤다. 전반에만 3골을 몰아쳤다. 2-1로 앞서가던 전반 34분께 메시가 시동을 걸었다. 프리킥 상황에서 왼발을 휘둘렀고, 공은 상대팀 골키퍼의 손이 닿지 않은 골문 우측 상단을 향해 날아갔다. 개인통산 라리가 50번째 프리킥 골.
후반 30분 강력한 왼발 슛으로 멀티골이자 4번째 골을 작성한 메시는 2분 뒤 예리한 공간 패스로 '파트너' 수아레스의 5번째 골을 도왔다. 수아레스는 이 골로 바르셀로나 입단 이후 라리가에서 전 구단을 상대로 득점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경기는 그대로 바르셀로나의 5대1 승리로 끝났다.
라리가 5연승째를 내달린 바르셀로나는 7승1무2패 승점 22점을 기록하며 돌풍팀 그라나다(승점 20점)를 선두에서 끌어내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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