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난여름 아스널을 떠나 유벤투스에 입단한 아론 램지(28)가 현재 상황으론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스쿼드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영국 매체가 보도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9일자 보도에서 주급 40만 파운드(현재환율 약 6억원)를 받고 자유계약으로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램지가 적응 및 부상 등의 이유로 UCL 스쿼드에서 제외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내용은 이렇다. 램지는 입단 이후 세리에A 3경기, UCL 1경기 등 4경기 210분 출전에 그쳤다. 이탈리아 무대에 아직 적응하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부상도 그의 출전을 가로막았다. 마우리치오 사리 유벤투스 감독은 램지가 부상을 당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근육 문제 때문에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10월1일 이후 공식전 출전 기록은 없다.
이 매체는 유벤투스가 1996년 이후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만큼 UCL 16강 진출을 확정한다고 가정할 때 내년 2월 UCL 스쿼드에 변화를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램지가 11월에도 상황을 반전시키지 못하면 UCL 스쿼드에서 깜짝 제외됐던 독일 대표 미드필더 엠레 잔에게 그 자리를 내줄 수 있다는 것이다. 메일은 '맨유 이적설이 제기되는 잔은 유벤투스 훈련장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펼치는 선수 중 하나'라고 전했다.
또한 잔은 쉽게 부상을 당하는 법이 없고 수비형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풀백으로 출전할 수 있는 멀티 성향을 지녔다는 점을 소개했다.
유벤투스는 올시즌 UCL 조별리그에서 2승 1무 무패를 내달리며 D조 선두를 달린다.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승점이 똑같고, 3위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와의 4점차가 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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