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겸 배우 이기찬이 새로운 남자 막내로 '불타는 청춘'에 합류했다.
29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는 새 친구로 이기찬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새 친구로 등장한 이기찬은 유독 어색함과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며 "나 자신이 너무 어색하다"며 "긴장하기도 했고 며칠 전에 감기가 걸려서 감기약 먹어서 정신이 나가 있다. 좀 얘기하다 보면 돌아오지 않을까 싶다"고 털어놨다.
올해 41세인 그는 "나이가 적은 나이는 아닌데 '불타는 청춘'에서는 적은 편 아니냐"며 "조금 걱정이 되는 게 최민용 형이다. 군기 잡을까 봐 걱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불타는 청춘'의 마지막 서열로서 뭐든 시키면 한다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기찬은 새 친구로 픽업조로 나선 김도균, 김부용과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특히 김부용은 비슷한 시기에 활동했던 이기찬과의 재회에 "어렸을 때부터 같이 활동했고, 대학교 후배"라며 "그때 이기찬은 고교생 가수였고, 나는 성인 가수여서 되게 어리게 봤다"며 추억을 회상했다.
절친한 누나 김혜림이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이후 방송을 챙겨봤다는 이기찬은 "혜림 누나와 친해서 보게 됐는데 너무 웃기더라. 그래서 역으로 다시 보기를 계속했다"며 "역주행해서 3년 전까지 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 친구는 회비를 내지 않는다는 '불타는 청춘'의 룰부터 건강검진 이후 김도균의 건강을 걱정하는 등 애청자임을 인증했다. 또 이기찬은 '불타는 청춘'에서 특별하게 만나고 싶었던 멤버로 조하나를 꼽으며 "춤이 너무 아름다웠다"고 만남을 기대했다.
이기찬은 이날 김부용과 대화 중 또다시 최민용을 언급하며 "민용이 형이 오면 커버해달라. 방송 보니까 브루노를 쥐 잡듯이 잡더라"며 걱정했다. 이에 김부용은 "가요계 직속 후배니까 내가 잘 챙기겠다"면서도 "최민용이 말을 안 듣는다"고 토로했다.
이어 김부용은 새로운 남자 막내인 이기찬을 위해 형, 누나들의 맞춤 팁을 전수했다. 이를 진지하게 듣던 이기찬은 "형의 아바타가 되어 형의 지시대로만 움직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후 숙소에 도착해 멤버들과 만난 이기찬은 자신을 마중 나온 조하나는 물론 최성국 등을 향해 기다렸다는 듯 칭찬을 쏟아냈다. 하지만 강경헌은 이를 눈치챈 듯 "부용이가 무슨 교육 시켰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기찬은 식사 자리에서 다시 한번 최민용에 대한 두려움(?)을 드러내며 "최민용 형이 안 계셔서 마음이 놓였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다음 주 예고편에서 최민용이 "왠지 여동생이 왔을 거 같다"며 환한 웃음과 함께 등장하는 모습이 나와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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