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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2일까지 FA 신청서를 접수받으며 3일 공시할 예정이다. FA 권리행사를 승인받은 선수는 오는 4일부터 원소속팀을 포함해 KBO리그 모든 구단, 미국과 일본 등 해외구단과도 자유롭게 입단 교섭을 벌일 수 있다. 이 시점에서 관심을 받는 인물들이 있다. 올시즌 종료와 함께 구단 실무 최고책임자로 새롭게 선임된 단장들이다. 한화 이글스 정민철 단장(47), 롯데 자이언츠 성민규 단장(37)이 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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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단장 모두 변화와 개혁을 모토로 스토브리그를 시작했다. 세대 교체를 통한 체질 개선도 선언했다. 이들에게 주어진 첫 번째 과제는 FA 계약이다. 한화는 투수 윤규진과 정우람, 내야수 김태균, 외야수 이성열 등 4명의 FA가 나온다. 롯데는 투수 고효준과 손승락, 외야수 전준우와 협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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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단장은 내부 FA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한다는 생각이다. 이번 FA 시장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전준우는 이적이 유력하다는 게 '업계'의 전망이지만, 성 단장은 재계약에 힘쓸 계획이다. 고효준과 손승락은 '현실' 측면에서 협상에 임할 생각이다. 내년이면 38세가 되는 손승락은 올시즌 53경기에 등판해 4승3패, 9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3.93을 올렸다. 고효준은 올시즌 무려 75경기에 나가 62⅓이닝을 던져 2승7패, 15홀드,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베테랑으로 활용 가치를 증명했지만, 나이가 계약의 주요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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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오는 4일 10개 구단 단장들의 모임인 실행위원회에 참석해 공식적인 자리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KBO 관계자에 따르면 젊은 단장들이 과연 FA 제도 계약을 논의할 이번 실행위원회에서 어떤 목소리를 낼 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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