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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양현종은 2이닝 동안 안타없이 삼진 4개를 솎아내는 위력투를 펼쳐보이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어 등판한 김광현 역시 2이닝 동안 1안타 1볼넷을 허용하면서도 점수를 내주지 않는 관리능력을 과시했다. 대표팀 원투 펀치는 합계 4이닝 1안타 7탈삼진 무실점의 기분좋은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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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타선은 경기 중반 터지기 시작했다. 푸에르토리코 좌완 선발 페르난도 크루스에게 2회까지 무안타로 묶였던 대표팀은 3회말 상대 실책을 이용해 선취점을 뽑아냈다. 1사후 김상수가 2루수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박민우의 번트로 2루에 안착했다. 민병헌이 볼넷을 얻어 2사 1,2루가 됐고, 김현수의 땅볼을 상대 3루수 데이빗 비달이 뒤로 빠트리는 사이 김상수가 홈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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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에는 대표팀 첫 홈런포가 터져나왔다. 1사후 김현수가 깨끗한 우전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김재환이 마르티네스의 123㎞ 한복판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측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대형 투런포를 작렬하며 4-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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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2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푸에르토리코와 2차 평가전을 치른다.
고척=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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