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올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뉴욕 메츠가 기존 선발투수 잭 휠러(29)와의 재계약에 실패하면 류현진(32)을 노릴 전망이라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휠러와 류현진은 올 시즌을 끝으로 각각 소속팀 메츠, LA 다저스와의 계약이 종료됐다. 두 선수는 나란히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후 부상 탓에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휠러와 류현진은 나란히 2018 시즌 재기에 성공했다. 단, 류현진은 올 시즌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로 휠러(11승 8패 평균자책점 3.96)보다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의 메츠 전담기자 팀 브리턴은 메츠가 휠러에게 적절한 조건으로 재계약을 추진할 전망이지만, 그가 팀을 떠나게 된다면 과감한 투자를 통해 류현진을 노려볼 만하다고 밝혔다.
브리턴 기자는 "류현진은 올 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 중 제이크 디그롬의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deGrom's chief competition)"라며, "그는 지난 시즌보다 훨씬 더 높은 가치로 FA 시장에 나온다"고 설명했다.
메츠에는 올 시즌 1~3선발 역할을 맡은 디그롬, 노아 신더가드, 휠러는 모두 우완투수라는 점에서 볼 때 좌완 류현진이 매력적인 영입 대상이 될 수 있다. 메츠는 올 시즌 86승 76패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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