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 프리미어12 푸에르토리코 대표팀이 한국 대표팀 마운드의 높이를 실감했다.
푸에르토리코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 대표팀과의 2차 평가전에서 0대5로 완패했다. 전날 0대4에 이은 이틀 연속 영봉패. 컨택트 능력과 기동력을 갖춘 타선이 강점이라는 푸에르토리코는 이날 3이닝을 소화한 선발 박종훈에 이어 각각 1이닝씩 던진 문경찬-이승호-하재훈-함덕주-이용찬-조상우 등 한국 투수진을 상대로 3안타 3볼넷을 얻는데 그쳤다. 전날에도 6안타와 1볼넷 얻는데 그쳤다. 푸에르토리코는 이번 대회 B조에 포함돼 오는 5일부터 대만 타이중에서 대만, 일본, 베네수엘라와 조별 리그를 펼친다.
후안 곤잘레스 감독은 경기 후 "한국팀 피칭이 너무 좋았다. 세계 최강 팀 중 하나여서 어려움이 많았다"고 완패를 인정했다. 이어 "아직 본선은 아니지만 강팀을 상대한 이번 경기에서 더 많은 걸 느끼고 개선할 여지를 찾겠다"고 말했다. 곤잘레스 감독은 "우리팀이 피칭은 좋았다고 생각한다. 배팅이 문제인데 한국 피칭이 워낙 좋아서 공격 원활하지 않았다"며 "한국 투수들이 즐겁고 공격적으로 피칭하는 것이 인상 깊었다"고 평가했다.
고척=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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