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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의 공인구 적응은 최근 국제 대회마다 화두였다. KBO리그에 비해 낮은 반발력이 문제였다. 리그를 호령하던 거포들이 국제 대회만 나가면 고개를 떨궜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공인구 적응에 애를 먹는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올해 KBO리그 공인구 반발력이 조정됐고, 투고타저 시즌을 보내면서 상황이 역전됐다. 메이저리그 뿐만 아니라 일본 프로야구와 비교해도 반발력이 낮은 공에 혹독히 단련된 타자들이 프리미어12에선 반대급부 효과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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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자신감은 타선만 얻은게 아니다. 김경문호 마운드는 선발-불펜 할 것 없이 탄탄한 투구를 펼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반발력이 좋은 공인구는 타자들에게 이득이지만, 반대로 다른 느낌의 재질과 실밥 두께 등 투수들의 적응에는 어려움으로 적용될 만한 부분들도 있었다. 그러나 두 차례 평가전에서 마운드에 오른 투수들이 리그 때와 다르지 않은 강력한 구위 뿐만 아니라 제구까지 선보이면서 걱정을 덜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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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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