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한국영화 최초로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고, 이후에도 숱한 국내외 영화제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한 '기생충'은 북미에서도 현지 언론과 평단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화려하게 출발한 것.
Advertisement
개봉 3주차에는 '기생충'을 상영하는 극장 숫자가 43배 증가했다. 지난 11일 선 공개할 당시만 해도 뉴욕과 LA 3개 상영관에서만 '기생충'을 볼 수 있었으나, 18일 33개 관으로 한차례 확장이 됐고 개봉 3주차에 접어들어서는 129개 상영관으로 대폭 늘어났다. 이후 개봉 4주차에 접어드는 11월 1일에는 상영관 수가 463개 관까지 확장됐다. 증가한 극장 숫자만큼 박스오피스 매출 역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개봉 3주차를 맞은 지난 주말(25~27일) 3일간 박스오피스 매출은 182만6424달러(약 21억3052만3596원)를 기록했는데, 이는 개봉 2주차 주말(18~20일) 박스오피스 매출 124만1334달러(약 14억4255만4241원)와 비교하면 47.1% 증가한 것이다.
Advertisement
'기생충' 북미 개봉 이후 관객과 평단의 반응은 호평 일색이다. 토마토 신선도로 영화 평점을 집계하는 로튼토마토가 99%로 최상의 신선함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 주요 언론의 리뷰를 숫자로 환산해 보여주고 있는 메타크리틱 역시 높은 평점인 95% 기록하고 있다.
Advertisement
또한 미국의 유명 비평가 A.O. 스콧은 뉴욕 타임스를 통해 "'기생충'은 공포, 풍자, 비극을 다양하게 보여주며 한국뿐만 아니라 그 어디에도 존재하는 계급 투쟁에 관련한 날카로운 교훈을 전달한다. '기생충'은 올해의 영화로, 봉준호를 세기의 감독으로 만들기에 충분한 작품이다"고 극찬했다. 버라이어티는 "봉준호가 아주 영리한 방식으로 돌아왔다. 그가 선사하는 영화는 틀림없이 아주 큰 공감을 하게 만드는데, 매우 적절하고 아주 광범위하며 너무나도 시의 적절한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평가했다. 인디와이어는 "어느 순간 아찔해지고, 그 다음 순간 견딜 수 없을 정도로 긴장되며, 매 순간 유쾌하다. 영화의 방향이 미세하고 매끄럽게 조정되어 관객들은 알아차리기 힘들다. '기생충'은 봉준호의 영화에서 기대할 수 있는 모든 것의 압축판이라고 할 수 있다"고 호평했다. 이렇듯 언론에서도 연일 '기생충'에 대한 호평을 늘어놓고 있어 당분간 '기생충'의 흥행세는 꺾일 줄 모르고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생충'은 내년 초까지 이탈리아, 브라질, 루마니아, 네델란드, 슬로바키아, 헝가리, 덴마크, 스웨덴, 멕시코, 아랍 에미레이트, 노르웨이, 핀란드, 레바논, 보스니아, 크로아티아, 인도, 아르헨티나, 칠레, 영국 등에서 개봉이 예정돼 있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가족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박사장(이선균)네 과외선생 면접을 보러 가면서 시작되는 예기치 않은 사건을 따라가는 이야기다.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등이 출연한다. 국내에서 지난 5월 30일 개봉해 53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감정 못 추스르고 펑펑..'연기대상' 엄지원, 故 이순재 추모영상에 오열한 이유는?(라스) -
[SC이슈] 디즈니+ ‘운명전쟁49’ 순직 소방관 사주풀이 논란…유가족 주장 “설명과 달라” 반발 -
'이정후 父' 이종범, 외손자 메이저리그 보내나.."조만간 구단서 스카우트 들어올 듯"(슈돌) -
'싱글맘' 한그루, 쌍둥이 前시댁 보내고 여유 "명절 스트레스 없어져 행복" -
조정석♥거미, 자식농사 성공했다.."둘째 딸, 신생아인데 벌써 예뻐"(틈만나면) -
차태현, 조인성과 동업 후 회사 대박 났는데...♥아내 식당 사업엔 선 긋기 "절대 안 돼" -
'박성광♥' 이솔이, 비키니가 대체 몇개야..개미허리에 11자 복근, 독보적 몸매 -
조윤희, 말레이시아 체류 근황...9세 딸 로아 국제학교 간 사이 '힐링 시간'
스포츠 많이본뉴스
- 1.'韓 피겨 간판'→'언어 천재 인성 甲' 日 '인간토끼' 신지아에 관심 폭발…'일본 나카이와 아침 식사 대화' 대대적 보도
- 2."이 쫄깃한 식감 뭐야" 태어나서 처음 먹어본 떡국, 두산 외인 타자는 그렇게 한살을 더 먹었다 [시드니 현장]
- 3.'벌써 146km' 두산 방출 1m95 장신투수, 웨일즈 첫 피칭 압도적 구위, 드디어 잠재력 터뜨리나
- 4."자신감 생겼다" 패전에도 김현석 감독의 미소! 울산 中 챔피언 상하이 포트와 ACLE 리그 스테이지…이겨야 16강 확정
- 5."일본 선수 다 이기고 와" '금의환향' 최가온 특급 주문→'동갑내기' 유승은 첫 멀티 메달 '성큼'…깜짝 동메달 이어 두 번째 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