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 ]에버턴 미드필더 안드레 고메스의 발목이 180도 돌아갔다는 영국 언론 보도가 나왔다. 고메스에 백태클을 해 퇴장장당한 토트넘 손흥민(토트넘)은 EPL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토트넘 구단의 항소 제기 가능성도 제기됐다. 또 손흥민의 심리 안정을 위해 심리치료사를 붙일 계획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4일 출전 정지 징계 명단에 손흥민의 이름을 올리면서 3경기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따라서 손흥민은 9일 12라운드 셰필드전부터 30일 본머스와의 14라운드까지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 결장한다. 12월에야 리그 복귀가 가능하다. 손흥민은 6일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는 나설 수 있다.
손흥민은 4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벌어진 에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원정 경기서 후반 34분 백태클로 퇴장당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18분 알리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그런데 손흥민은 1-0으로 리드한 후반 34분 상대 미드필더 안드레 고메스를 백태클했고, 레드 카드를 받았다. 손흥민은 드리블 돌파를 시도한 고메스를 뒤에서 태클로 저지하려 했다. 넘지는 과정에서 고메스는 토트넘 수비수 오리에와 2차 충돌했다. 고메스의 발목은 이미 크게 돌아간 상황이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고메스의 발목이 거의 180도 돌아갔다'고 보도해다. 장면을 본 선수들이 경악할 정도였다. 처음 손흥민에게 옐로 카드를 준 주심은 나중에 레드 카드로 정정했다. 손흥민은 눈물을 흘리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통증을 호소한 고메스는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됐다. 구디슨 파크를 채운 관중은 고메스에게 기립 박수를 보냈다. 수적으로 열세에 놓인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셍크 토순에게 아쉬운 동점골을 얻어맞았고 1대1로 비겼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퇴장당한 건 이번이 두번째다. 그는 본머스와의 2018-2019시즌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퇴장당해 당시에도 3경기 정지 추가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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