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고졸 신인 원태인에게 희망과 아쉬움이 교차한 시즌이었다. 고졸 답지 않은 침착한 마운드 운영으로 구멍난 선발 로테이션 한자리를 듬직하게 메웠다. 놀랄 만한 활약이었다. 깨알 같은 아쉬움도 있었다. 고졸 신인에게 풀타임 선발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후반 스태미너가 살짝 떨어졌다. 막판 난타 당하면서 시즌을 일찍 접었다. 다 잡았던 신인왕을 놓쳤다. 평생 두고두고 잊혀지지 않을 아쉬움이 침전물 처럼 가슴 한켠에 남았다.
Advertisement
풀타임을 완주할 수 있는 체력 완성, 원태인의 겨울 목표다. 그 큰 그림 속에는 '스피드 업'도 포함돼 있다. "시즌 초반에는 140㎞ 중반까지 나왔는데 체력이 떨어지면서 스피드도 떨어졌던 것 같습니다. 스태미너를 끌어올리면 자연스레 볼 스피드도 늘겠죠. 구속을 끌어올리는 데 주안점을 두려고 합니다."
Advertisement
원태인의 로망은 메이저리그 FA 최대어인 휴스턴 에이스 게릿 콜이다. 명승부로 끝난 워싱턴 vs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이야기를 꺼내자 "저도 7차전 봤어요"라며 반색한다. "게릿 콜은 정말 인간이 던질 수 없는 공을 던지더라고요. 그레인키도 인상적이었고요. 저는 게릿 콜 같은 (파워형) 투수가 되고 싶었는데, 굳이 따지면 그레인키(제구형) 유형이 됐네요.(웃음)"
Advertisement
"(양)창섭이 형의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배워 보려고요.(옆에서 잠자코 듣던 양창섭은 "안 가르쳐 줄건데?"라며 장난을 친다) 사실 저는 올시즌 (슬라이더를) 저만의 그립도 없이 그때 그때 되는 대로 던졌었거든요. 시즌 끝나고 (강)민호 형께서 '시합하느라 너무 체인지업만 많이 요구했다'라며 미안해 하시더라고요. 내년에는 빠른 구종을 중심으로 패기 있게 던져보려고 합니다."
연예 많이본뉴스
-
"손 잡고 걸었는데"…태진아♥옥경이, 치매 투병 7년 차 '휠체어' 근황(조선의 사랑꾼) -
'돌연 퇴사' 충주맨 김선태, 왕따설에 결국 입 열었다…"동료 공격 가슴 아파"[전문] -
박수홍 16개월 딸, 광고 17개 찍더니 가족 중 '최고' 부자..."큰 손 아기" ('행복해다홍') -
최준희, 결혼 발표 후 '♥11살 연상 예랑'과 故 최진실 먼저 찾았다 "고맙고 미안한 남자" -
박나래 전 매니저 "주사이모, 왜 지금 날 저격"…실명 공개에 '당혹' -
'충주맨' 김선태, 퇴사 둘러싼 '추잡한 루머' 정면돌파..."동료 공격 제발 멈춰" -
'초호화 결혼' 김옥빈, 통창 너머 도심뷰 신혼집…"제가 그린 그림도" -
김대호, 9개월 만 4억 벌었다더니..."일도 하기 싫어. 30억 벌면 은퇴"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공식입장]"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나왔다…JTBC '일장기 그래픽' 충격적 방송 사고 사과
- 2.'이럴 수가' 중국 린샤오쥔한테 밀렸다...황대헌-임종언 모두 500m 예선 충격 탈락[밀라노 현장]
- 3.[속보] 韓 초대형 사고 나올 뻔! 김길리 넘어졌지만 1000m 결승 진출...에이스 최민정은 파이널B행 [밀라노 현장]
- 4."중국 선수 손짓 외면, 한국인이라면 달랐겠지"..,'편파 판정 전문' 中 미친 주장 "스포츠 정신 위배"
- 5."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