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 난소낭종 등 자궁난소 초음파검사가 올해 12월부터 급여화된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후속 조치로 9월 남성 생식기질환 건보 적용에 이어 12월부터는 여성 생식기질환 초음파검사에 대한 건강보험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자궁근종은 여성 자궁의 근육층에 생기는 양성종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8년 기준 40만 41명이 자궁근종으로 의료기관을 찾았으며 이 중 40대가 17만 3,668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20~30대 환자의 증가율도 높은 편이다.
모든 자궁근종이 수술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자궁근종 크기가 작거나 별다른 관련 증상을 보이지 않으면 정기검진을 통해 지켜보며 관리할 수 있다.
민트병원 자궁근종통합센터 김하정 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의학박사)은 "자궁근종은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대표적으로 월경과다와 생리통이 흔하다"며 "생리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 빈혈을 일으켜 삶의 질을 저하하며, 근종 위치에 따라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임신을 원하는 경우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초음파 등으로 자궁근종이 확인되어 수술 치료가 필요할 경우에는 대부분 골반 MRI검사를 시행한다. 11월부터 적용된 복부 MRI검사 건강보험 적용에 자궁근종 질환도 포함되어 자궁 보존을 목적으로 한 수술 계획 시 MRI검사를 기존 1/3 비용으로 받을 수 있다.
다만 1개의 단순 근종은 대상이 되지 않으며 다발성근종에서의 개복하절제술과 복강경절제술에서 급여가 가능하다. 폐경기 환자나 자궁적출수술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민트병원 자궁근종통합센터 김영선 원장(영상의학과 전문의·의학박사)은 "골반 MRI영상은 자궁근종 치료 계획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근종 위치와 성분, 크기 등을 초음파보다 명확히 파악할 수 있어 어떤 치료가 가장 적합한지 파악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고 말했다.
최근 자궁근종 치료 방향이 국소마취와 최소침습으로 향하고 있는 만큼 몸에 부담이 가는 복합적인 수술은 지양되는 추세다. 복강경·자궁경수술이나 자궁동맥 색전술, 하이푸 등 증상, 임신 계획 등을 꼼꼼히 따져 환자 개개인에 맞는 치료 방향을 찾아야 한다. 이는 자궁근종 다학제진료를 통해 어떤 치료가 적합한지 확인하고 상담 받을 수 있다.
김하정 원장은 "자궁 질환은 전체 여성의 60% 이상이 갖고 있고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하지만 아직도 산부인과를 찾는 어색함과 수술에 대한 두려움으로 병원을 잘 찾지 않고 있는 현실"이라며 "이번 건강보험 적용을 기회로 내과나 가정의학과처럼 산부인과에 대한 문턱을 낮추어 많은 여성들이 주기적으로 여성병원에 방문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 doctorkim@sportschsoun.com>
-
홍명보 저격했다가 3년 연락 끊겼는데..이영표, 또 "총체적 난국" 돌직구 -
"명보야, 절대 국대 감독 하지마!"…12년 전 신동엽의 풍자 현실화에 '성지순례' -
'윤남기♥' 이다은, 재혼 후 낳은 22개월 子에 결국 "미치겠네"...도통 알 수 없는 육아 고민 -
일라이 이혼 6년만 재혼 속...전처 지연수 '양육비' 현실 폭로 "85만원 턱없이 부족" -
스타강사 김미경, 회사 부도 막으려다 실신까지 "빚만 몇십 억, 월급도 못 줘" -
'강남 80평 빌라' 백지영♥정석원, 층간소음 피해.."발자국 소리 다 들려" -
'그리운 금강산' 작곡가 최영섭, '들국화 최성원 부친' 별세..향년 97세 -
'56세' 김혜수, 수영복 몸매 이 정도였나..박중훈도 "멋있고 보기 좋아" 감탄
- 1.'국민욕받이 되려나' 김병현, 홍명보 前감독 두둔 논란…"선 넘었다" 선후배 예의 강조에 비판 봇물→팬들 분노에 기름 부은 '번지수 잘못 찾은 훈수'
- 2."대한민국, 알제리-오스트리아전 승부 조작 의혹 제기" 가짜 주장까지 등장...SNS 영상 화제, "2026년 캔자스시티의 치욕 아닌가" 논란
- 3.'월드컵 32강 무산' 한국 축구, FIFA 랭킹 25위→32위 7계단 추락, 4년만에 최저치
- 4."초특급 스타 부재? 서로 채워간다" 전반기 우승 괜히 했겠나…배재고, '강호' 광주일고 잡았다 [청룡기]
- 5.韓 월드컵 역사상 이런 선수 있었나...조기 탈락에도 빛난 이강인, '조별리그 베스트11' 선정→탈락 국가 중 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