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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돼 전 세계 이목을 끈 '윤희에게'는 장편 데뷔작인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를 통해 제21회 부산영화제 NETPEC상 수상 및 유수 영화제 러브콜을 받았던 임대형 감독의 차기작이다. 임대형 감독 특유의 따뜻하고 섬세한 연출이 담긴 '윤희에게'는 첫사랑을 추억하게 만드는 스토리와 설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영상미로 이른 겨울 스크린을 뭉클하게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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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김희애는 "일을 계속 놓지 않고 하니까 미모 가꾸는 것도 게을리 할 수 없더라. 덩달아 건강해지는 것 같다. 심플하게 하루를 살아가고 그런게 모아져서 건강과 일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것 같다"고 배우로서 오랫동안 사랑받는 비결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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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빈은 "누군가와 여행을 자주 가보지 못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여행을 가면서 경험을 쌓았고 그걸 토대로 캐릭터를 소화하려고 했다. 경수는 애 같아 보이지만 성숙한 아이라고 생각했다"고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어 캐스팅에 대해 "김희애 선배는 한국 사회에서 아이콘 같은 존재다. 나 같은 신인 감독이 같이 작업할 수 있을 것이라곤 상상도 못했다. 대본을 쓰면서 존재만으로도 집중할 수 있는 영향력있는 배우를 생각해야 했고 그 중에 당연히 김희애 선배가 떠올렸다. 김소혜는 전부터 팬이었고 특유의 건강한 똘끼가 있다. 그런 매력이 새봄 캐릭터와 잘 어울릴 것 같았다"고 머쓱하게 웃었다.
마지막으로 임대형 감독은 한국과 일본의 여성 이야기를 전면에 내세운 것에 "소설 '82년생 김지영'이 일본에서 베스트셀러가 됐다. 전 세계적으로 페미니즘 이슈가 화제다. 전 세계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지점을 영화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당부했다.
'윤희에게'는 김희애, 나카무라 유코, 김소혜, 성유빈 등이 가세했고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의 임대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4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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